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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청심초등학교 2차 설명회 보도자료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92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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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10:01 입력

[뉴스엔 이재환 기자]

청심국제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청심학원에서 청심초등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청심초등학교는 경기도 가평교육청에서 인허가 심사 중인 상태. 가평교육청은 가평군 설악면 주민설명회 등을 참고해 올해말 최종 인허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심학원은 학교 설립과 관련, 오는 12월20일께 청심초등학교 학교설명회를 연다.

또 청심초등학교 설립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러기 아빠들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청심초등학교 설립 추진 학부모 모임'까지 만들어졌다.

총무를 맡은 탁우찬씨는 9살난 아들을 둔 학부모다. 탁씨는 아들을 3년전 부인과 함께 뉴질랜드로 조기유학을 보냈다. 이 때문에 기러기아빠가 된 지 3년째 접어들었다.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불편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와중에 청심초등학교 관련 설명회를 접하곤 가족이 합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탁씨는 청심초교 설립예정지인 가평군 설악면에 지어질 주택단지에 청약도 해 놓았다. 설악면에 거주할 경우 설립 전 이주민 자녀 가산점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

탁우찬씨는 청심초등학교 설립추진 학부모모임을 결성하고 뜻을 같이하는 학부모들과 함께 청심초등학교 근처로 이주, 새로운 명품교육마을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러나 이 꿈은 무산될 수도 있다. 청심초등학교가 2011년도 개교하면 4학년까지는 편입을 받아 아들 탁준원(9)군이 편입할 수 있다. 하지만 개교가 1년만 늦어져도 탁군은 편입을 할 수 없다. 결국 기러기 아빠의 꿈이 깨지고 말게 된다.

한 관계자는 "일부 학부모가 아닌 9살이하 조기유학을 검토하는 많은 예비기러기부부들에게 둥지를 만들어 준다는 생각으로 학교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문의 ima@korea.com, 02-545-3911)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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