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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가평 설악면에 3천억 규모 관광지 들어선다.


가평에 3천억 규모 관광지 들어선다
가평군청, 에머슨퍼시픽과 MOU 체결
2010년 01월 15일 (금) 17:56:43 이명철 기자 lmc@housingnews.co.kr

수도권 정비계획, 상수원 보호 등의 중첩규제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경기도 가평지역에 대규모 문화ㆍ휴양 관광지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15일 골프ㆍ레저전문기업인 에머슨퍼시픽과 MOU(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설악면 방일리 112만5000㎡에 총 3000억원을 들여 문화ㆍ휴양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개발사업은 2017년까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150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시작해 2012년까지 진행될 1단계는 미술관, 박물관, 북카페, 예술공방, 야외음악당, 리조트빌라 등이 건립된다.

2단계에는 자연을 테마로 세계 식물관, 한국정원, 산림욕장, 수목원, 잣나무 역사관, 스노우 트래킹 코스 등이 조성된다.

에머슨퍼시픽은 서울 충무로에 있는 본사를 가평으로 이전하고 장학재단도 설립할 방침이며, 군은 에머슨퍼시픽이 이전하고 관광지를 조성하면 3조5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76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주택신문 이명철기자 lmc@housingnews.co.kr